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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lden Gate BridgePiafotoStory 2008. 6. 14. 02:56
처음 사진을 Dslr로 찍기 시작했을때...그러니까 그땐 300D를 가지고 있었나...
삼각대도 쓸줄 모르고 겨우 셔터스피드가 어떻고 조리개가 어떻고....
그런것만 알고 있었던때..
그래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던것 같다.
골든게이트가 가까이 있어서 사진기가 도착하고 처음 간 곳도 골든게이트 언덕이었다.
그때 야경을 찍는다고...시간이 늦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...엄청 추운곳에서
바람을 잔뜩 맞아가면서도 좋아서 찍었던 기억..
지금은...그때의 열심은 어디로 가고...
이 사진은 1/10초로 찍었는데 나름 잘 나왔다.
해가 지는 무렵이라 좀 어두웠는데 삼각대가 없어서 그냥 찍었었다.
그때 찍고 나서 느꼈던 그 기쁨이 아직도 생각이 나다.
그런데...
다시 이렇게 사진을 찍으라면 찍지 못할거 같다.
이상하지.
Dslr을 처음 시작하던 2005년 봄...
그때 찍었던 사진들만큼 지금은 못찍는것 같다.
[Piafotostory by EunahOh with Canon 300D, Apr. 19, 2005]'PiafotoStory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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