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 14일 금요일
로즈마리가 많이 자라서 수확을 해 주었다.
잘 세척을 해서 물기를 말린 후에
잎과 여린 줄기만 남기고
그늘에서 말려주고 있다.
한참동안 수확을 하지 않아 엄청 많이 자란 레몬 타임
오늘 모두 다 잘라내고 건조기에 올려 살짝 말려주었다.
양이 꽤 많았는데 말리고 나니 이렇게 한병도 다 안채워지네
건조 시킨 후에는 이렇게 좀 허무해지기도 한다.
바로 인퓨징 할 생각이다.
언제나 상큼한 카렌듈라
요즘 한창 많이 피고 있어서
활짝 핀 녀석들만 다 수확을 해서
건조기에 잠깐 말렸다가 그늘에 두었다.
완전히 다 마르면 이렇게 되는데..
틈틈히 꽃을 따서 자연건조로 말려놓은것들이다.
꽃잎만 따로 분류해 놓은것은 비누 만드는 재료로 쓰고
일부는 분말로 만들기도 한다.
꽃잎을 따고 나머지는 EM 발효 시킬 때 넣어 함께 발효액을 만들어 놓는다.
역시 비누 재료로 이엠발효액 넣을 때 같이 쓴다.
한동안 계속 될 것 같은 허브 수확과 건조
틈틈히 시간 날 때 마다 이렇게 해 놓으면
인퓨즈 오일 만들 때, 또 비누 재료 만들 때 쓸 수 있다.